1. 조상들은 왜 화상에 된장을 발랐을까?
우리 조상들은 화상을 입었을 때 된장을 바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믿었습니다.
이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 내려온 민간요법 중 하나로, 많은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었습니다.
뜨거운 물이나 불에 데었을 때 된장을 바르면 통증이 줄어들고 상처가 빠르게 아문다는 경험적
신념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의료 시설이 부족했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 재료를 활용해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된장은 집집마다 있었고,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도 저장이 용이했기 때문에 응급처치용으로
사용되기에 적합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이 발전하면서 된장을 바르는 것이 과연 효과적인 치료법인지, 아니면 오히려
위험한 방법인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조상들의 지혜는 과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2. 된장을 화상에 바른 이유 – 전통 민간요법의 진실과 사례
1) 냉각 효과
된장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화상을 입은 피부에 바르면 순간적으로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 항균 및 소염 작용
된장은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산균과 항균 물질(예: 이소플라본, 페놀 화합물 등)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옛날에는 상처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항균 성분이 포함된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3) 삼투압 작용
된장의 염분은 삼투압을 형성해 상처 부위의 체액 균형을 조절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전통적으로 된장을 활용한 민간요법
* 할머니 세대에서는 어린아이가 뜨거운 난로나 불에 데었을 때 된장을 발라주는 일이
흔했습니다.
* 일부 지역에서는 된장을 바르고 헝겊으로 감싸 상처를 보호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3. 된장 화상 치료의 과학적 분석 견해
최근 연구에 따르면 된장이 일부 항균 작용을 가질 수 있지만, 화상 치료에는 부적절한
측면이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 감염 위험 증가 된장은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보관되지 않으면 오히려 상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염분이 피부를 자극할 가능성 된장의 높은 염분이 손상된 피부에 닿으면 자극이 되어 화상
부위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응급처치로서 효과 부족 화상 치료의 핵심은 신속한 냉각과 감염 예방입니다.
된장을 바르면 즉각적인 냉각 효과가 미미하고, 화상 전용 연고만큼의 치료 효과가
부족합니다.
4. 현대 의학과 비교 – 화상 치료법의 차이점
전통 민간요법 (된장) : 현대 의학적 치료
민 간 요 법 | 현 대 의 학 적 치 료 |
일시적인 통증 완화 가능 | 즉각적인 냉각이 최우선 (15~20분 찬물에 담그기) |
항균 작용이 있을 가능성 | 깨끗한 거즈로 감싸 감염 예방 |
위생 문제로 감염 위험 | 화상 전용 연고 사용 |
피부 자극 가능성 있음 | 적절한 보습과 치료 필요 |
5. 올바른 화상 응급처치 방법
화상을 입었을 때는 올바른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르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빠르게 냉각하기
* 화상 부위를 10~20분 동안 찬물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로 식힙니다.
* 얼음이나 너무 차가운 물은 오히려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2단계: 깨끗하게 유지하기
*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부위를 감싸줍니다.
*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않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화상 전용 연고 바르기
* 항생제 연고 또는 알로에 젤을 바르면 통증 완화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된장, 치약, 계란흰자 등은 감염 위험이 있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4단계: 병원 방문 여부 판단하기
* 물집이 심하거나 2도 이상의 화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 얼굴, 손, 발, 관절 부위의 화상은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사고는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응급 상황 중 하나이므로, 미리 적절한 비상약품을
구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화상 치료용 연고
★ 후시딘 연고
*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줌.
* 작은 상처나 1도 화상에 사용 가능.
★ 마데카솔 연고
* 피부 재생을 돕는 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 함유.
* 가벼운 화상이나 찰과상 치료에 유용.
★ 비스포크 크림 (Bepanthen Plus)
* 판테놀 성분이 피부 회복을 돕고, 소독 효과도 있음.
*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여 어린이에게 적합.
★ 실버설파다이아진 크림 (SSD 크림, 실버딘 연고)
* 2도 화상 이상에서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
* 의사의 처방이 필요할 수 있음.
7. 화상 응급처치에 유용한 비상약품
★ 멸균 거즈
* 화상 부위를 깨끗하게 덮어 2차 감염을 방지.
* 가능한 비접착성 거즈를 선택하면 좋음.
★ 생리식염수
* 화상 부위를 세척하는 용도로 사용.
* 상처 소독 시에도 유용함.
★ 알로에 젤
*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 가벼운 화상에 사용 가능.
* 화학 성분이 없는 100% 순수 알로에 제품이 좋음.
★ 차가운 압박용 젤팩
* 화상을 입은 직후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줌.
* 너무 차갑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8. 가정 내 응급처치 키트 구성 추천
화상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다쳤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키트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구급함에 포함하면 좋은 물품
* 일회용 장갑 (위생 유지)
* 소독용 알코올 스왑
* 반창고 및 밴드
* 가위 및 핀셋
* 해열제 (어린이용 타이레놀 등)
* 멍이나 타박상용 쿨링젤
7. 마무리
우리 조상들은 된장을 화상 치료에 활용했지만, 이는 과학적 검증 없이 경험적으로 사용된
민간요법이었습니다.
일부 항균 작용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감염 위험이 높아 현대 의학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즉시 찬물로 냉각하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화상 전용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